[핸드볼] 광주서 SK엔크린배 개막

중앙일보

입력

국내 핸드볼 최강팀을 가리는 'SK엔크린배 핸드볼 큰잔치' 가 24일 광주 염주체육관에서 개막된다.

아홉 개 팀이 참가하는 남자부는 지난 대회 우승팀 상무, 준우승팀 충청하나은행과 유망 대졸 예정 선수를 보강한 두산그린 등이 우승 후보다.

그중에서도 최현호.박민철.임성식.한경태 등 국가대표를 대거 보유한 충청하나은행은 지난 대회에서 연장 접전 끝에 상무에 발목을 잡혀 우승을 놓친 한을 풀겠다고 벼르고 있다.

상무는 비록 스타플레이어는 없지만 국가대표 골키퍼 강일구가 합류했고, 속공을 주무기로 대회 5연패를 노리고 있다.

두산그린은 내년 대학 졸업 예정인 김대연(성균관대)과 김지훈(원광대)을 보강해 충청하나은행과 상무에 도전장을 던졌다.

일곱 개 팀이 참가하는 여자부는 3연패를 노리는 제일생명의 독주를 제일화재와 대구시청이 막는 양상이다.

남자부는 ▶24~30일(광주 염주체육관)▶12월 7~10일(잠실 학생체육관) 풀리그로 4강 진출팀을 가린다 이어 ▶12월 19~22일(인천시립체육관) 4강 토너먼트를 치러 결승 진출팀은 12월 27, 28일(태릉오륜관) 2연전을 통해 1, 2위를 가린다.

여자부는 24일부터 12월 10일까지 예선 풀리그로 4강을 가린 뒤 19일부터 22일까지는 4강 풀리그를 벌여 상위 2팀이 12월 27, 28일 최종 결승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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