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샘프라스.비너스, 올해의 선수 후보

중앙일보

입력

미국의 남녀 테니스 스타 피트 샘프라스와 비너스 윌리엄스가 미국올림픽위원회(USOC)에서 선정해 수여하는 '올해의 선수' 후보로 뽑혔다.

전미테니스협회(USTA)는 21일(한국시간) 샘프라스와 비너스를 테니스계를 대표하는 '올해의 선수' 후보로 추천하고 비너스의 동생이자 복식 파트너인 세레나 윌리엄스를 '올해의 팀' 후보로 내세웠다.

샘프라스는 6월 윔블던대회에서 우승하며 4대 메이저대회 통산 최다우승기록(13회)을 세웠고 비너스는 한 해동안 윔블던과 US오픈, 올림픽을 동시에 석권한 2번째 여자 선수로 기록됐다.

또 세레나는 비너스와 복식팀을 이뤄 올시즌 15승무패의 기록으로 윔블던과 올림픽 테니스 여자복식에서 우승했다.

USOC는 12월 14일 '올해의 선수'와 '올해의 팀' 수상자를 발표한다. (화이트플레인스<미 뉴욕주>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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