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가 경쟁력이다 /놀부] 한식 표준화 성공, 세계인 입맛 유혹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11면

놀부항아리갈비 북경1호점의 내부 전경.

놀부가 2012년 국가브랜드대상 프랜차이즈부문에서 3년 연속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놀부NBG는 표준화하기에 까다로운 한식 브랜딩에 성공하며, 지난 25년간 대중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놀부보쌈’ ‘놀부부대찌개&철판구이’ ‘놀부항아리갈비’ 등 히트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선보여왔다.

놀부NBG는 한식의 과학화, 매뉴얼화를 시도해 체계화하기 어렵다는 한식 브랜딩에 성공했다. 구매·생산제조를 통한 원가경쟁력을 확보하여 당시 활성화되지 못했던 한식 프랜차이즈 시장에 새바람을 불러 일으켰다. 여기에 경영주들이 현장에서 쉽고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매뉴얼을 구축하면서 1989년부터 프랜차이즈 사업을 본격화했다.

현재 국내외 700여 개의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 다.

이정구 객원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