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LG, 마곡산업단지 선도기업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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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서울시는 3일 마곡산업단지 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해 LG그룹을 마곡지구 산업단지 선도기업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LG그룹은 서울시와 분양계약을 통해 당초 신청했던 23만1276㎡의 58%인 13만3588㎡를 공급받게 된다. 아울러 LG그룹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한 코오롱에 대해서도 1만1729㎡의 부지가 배정됐다. 서울시는 마곡지구에 연구시설 유치를 위해 전체 산업단지 부지의 30%(23만1276㎡)를 선도기업에 매각하기로 하고 입찰에 부쳤다. 하지만 서울시 기대와 달리 LG컨소시엄만 입찰에 참가하면서 예정했던 부지 전체를 LG에 넘기는 게 옳은지를 놓고 논란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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