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조 1위로 껑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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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8면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가 3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E조 3차전에서 김대호의 결승골에 힘입어 애들레이드(호주)를 1-0으로 물리쳤다.

2승1패를 기록한 포항은 애들레이드와 승점·골득실·다득점이 같지만 승자승 원칙에 따라 조 1위로 올라섰다.

포항은 후반 23분 황진성의 프리킥이 상대 골키퍼의 몸에 맞고 흐르자 김대호가 왼발로 차 넣어 승부를 결정지었다.

성남 일화는 호주 고스포드 블루텅 스타디움에서 열린 센트럴코스트 매리너스(호주)와의 G조 3차전에서 1-1로 비겨 3경기 연속 무승부에 그쳤다.

포항=오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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