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ssage] 미소가 아름다운 나의 반쪽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04면

따뜻한 햇살이 비추지만 꽃샘 추위가 남아 있는 오늘, 자기는 뭘 하고 있을까? 선거판에서 일하느라 집에도 잘 못 들어가는 남편, 많이 밉지? 피곤함과 나른함이 밀려올 때마다 당신 미소가 더 보고 싶네. 결혼 전 “매일 아침·저녁 함께 밥을 먹으며 알콩달콩 지내자”던 수진이의 바람을 들어주지 못해서 안타깝고 미안해. 하지만 내색 않고 묵묵히 내 옆을 지켜줘서 너무 고마워. 선거 끝나면 그동안 못해줬던 것 다 해줄게. 내 반쪽 수진아! 사랑해.

나쁜 남편 희석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