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클] 암스트롱 소속팀, 금지약물 복용 가능성

중앙일보

입력

`인간승리의 대명사' 랜스 암스트롱이 소속한 미국 포스탈사이클팀이 단체로 근육강화제를 사용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보도가 잇따라 나와 파문이 일고 있다.

프랑스의 일간지 `르 카나르 앙세인'은 8일(한국시간) "검찰과 경찰이 지난 10월18일부터 3주간 포스탈팀의 근육강화제 복용여부에 대해 내사한 결과 관련 혐의를 일부 포착했다"면서 "곧 수사결과가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유력지인 `르 몽드'도 지난 7월 투르 드 프랑스(프랑스일주대회)때 포스탈팀이 훈련캠프까지 수상한 물품을 몇 상자씩 차로 날랐다면서 이 물품에 대한의문을 제기했다.

한편 포스탈팀은 이같은 보도와 관련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 강하게 반발했다. (파리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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