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나이스 적정주가 39,700원 매수추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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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8일 코스닥에 등록된 기업으로 VAN(카드결제 단말기 공급 및 결제사업) 업체인 나이스의 현주가가 매우 저평가돼있다고 판단하고 적정주가 3만9천7백원에 매수의견을 냈다.

현대증권은 "신용카드 사용건수가 급격한 증가율을 보임에 따라 국내 VAN시장은 올해 83%, 내년도 38%의 증가가 예상된다"며 "따라서 나이스의 매출액은 올해와 내년에 각각 27%와 26.5%씩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나이스는 지난 5월 코스닥시장에 등록된 이후 13만7천5백원까지 올랐으나 카드결제업체 점유율 경쟁과 코스닥시장의 전반적인 침체로 최근 3개월간 연중최저수준인 3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증권은 "나이스의 현 주가 수준은 코스닥시장의 위험증가에 따른 시장참여자들의 급속한 이탈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며 "나이스의 주가는 시장의 위험감소와 함께 수익성이 높은 업체로 새롭게 주목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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