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보졸레 누보' 15일까지 예약 판매

중앙일보

입력

현대백화점 서울 4개점에서는 프랑스산 햇와인 '보졸레 누보'의 예약판매를 실시하고 있다. 예약시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보졸레 누보'는 프랑스 부르고뉴 남쪽 보졸레 지방에서 올해 처음으로 수확된 '가메' 품종 포도로 만든 와인이다.

프랑스 현지법령에 의해 매년 11월 셋째주 목요일 자정을 기해 전세계에 일제히 판매가 시작된다. 따라서 프랑스보다 시차가 8시간 빠른 우리나라의 경우 17일부터 시판에 들어가게 된다.

보졸레 누보는 발효·숙성기간이 1∼2개월에 불과하지만 햇와인의 신선하고 상큼한 맛을 충분히 느낄 수 있어 전세계 와인 애호가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또한 산딸기, 제비꽃, 장미, 바나나향 등이 가미돼 향이 화려하
고, 떫은 맛이 약해 평소 와인을 즐기지 않는 사람도 부담없이 마실 수 있다.

현대백화점에서는 이번달 15일(토)까지 예약을 받고 있으며 예약기간을 이용할 경우 정상가 18,000원∼23,000원에서 약 20% 할인된 14,000∼18,4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6일부터 예약에 들어간 현대백화점 본점 와인샵의 경우 이틀동안 벌써 400여병이 예약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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