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복권 1등 당첨자가 말하는 “연금복권520 구매 습관“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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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사는 직장인 김 모(40?회사원)씨는 2012년 새해를 맞아 직장 동료들과 함께 연금복권520을 샀다. 가족들에 대한 가장으로서의 의무와 노후에 대한 걱정 때문에 1등이 되면 평생 든든한 연금이 되어 줄 수 있는 연금복권520을 희망을 갖고 인터넷으로 구매했다. 직장인 김 씨처럼 일반인들은 특별한 날, 좋은 꿈을 꾼 날, 기분 나는 대로 복권을 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연금복권 실제 당첨자들과 복권 전문가들은 당첨을 진정 원한다면 몸에 밴 ‘습관’이 필요하다고 주문한다.

Ⅰ. 구매는 정기적으로 꾸준히
연금복권은 매주 발행되며 그 중 한 번도 빠짐없이 수요일에 행운의 주인공의 번호가 발표되고 있다. 내가 아니면 누군가는 반드시 당첨이 된다. 연금복권을 사지 않고는 당첨은 있을 수 없다. 오마이로또에서 당첨소식을 전달 받은 복권 고액 당첨자들은 1주일에 한번 이상 복권을 사는 비율이 무려 77%였으며, 연금복권 외 인터넷복권도 꾸준히 구매하는 비율이 50% 정도였다.

Ⅱ. 과욕은 금물이다
로또 복권과는 달리 연금복권520은 번호를 본인이 선택해서 구매할 수 없는 구조이다.
본인이 1부터 7조까지 중 조는 선택을 하되 해당되는 복권 번호는 가벼운 마음으로
운에 맡기는 게 좋다. 지난해 한국갤럽이 전국 만 19세 이상 1천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보통 구입비용은 1만원 이하가 전체 95% 이상을 차지했다. 복권은 1인당 최대 10만원까지 구매 가능하지만, 일반적으로 2만원 이상을 사면 구매비용에 대한 기대치가 점점 커져 자칫 당첨에 대한 집착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많다.

Ⅲ. 나누고, 즐겨라
복권은 꼭 자신만을 위한 일이 아니라, 복권판매금액의 상당부분이 공익자금으로 저소득층과 소외계층으로 쓰인다. 복권 관련 인식조사 결과, 많은 사람들이 복권을 △오락?문화 활동(65.6%) △불우한 이웃 돕기(63.2%) △나눔 행위(50.3%) △삶의 흥미와 재미(54.7%)라고 평가했다. 이는 복권 구입을 단순한 ‘인생역전의 기회’보다는 ‘일상적인 생활의 활력소’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음을 시사한다.

연금복권520 정부 승인 판매사 오마이로또(ohmylotto.com) 관계자는 “연금복권을 즐기는 방법은 꾸준히 사고, 복권 문화를 즐기는 ‘습관’이 그 결과를 좌우할 때가 많다.”라고 하면서 “노후에 나는 행복할 수 있다라는 희망을 갖고 꾸준히 구매하고 관심을 가지면 자연스럽게 당첨이라는 결실을 갖게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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