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산업분야 전문가의 대다수는 앞으로 10년 후에는 컴퓨터의 성능이 지금보다 500배 이상 좋아질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최근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전자정보기술협회(VDE)가 관련전문가들의 여론조사에서 나타났다.
응답자 300명이 전망하는 10년 후 미래상은 사람의 신체에 소형 전자 통신센터를 부착해 예컨대 `스마트 워치''가 소형 컴퓨터용 디스플레이로 사용되고, 에너지원은 사람의 걷는 동작에서 얻게 되며 특히 구두창에 동력 발생 기술을 삽입하는, 현재로선 상상하기 어려운 그야말로 최첨단 시대의 모습.
전문가들은 의료 및 바이오 산업의 경우 마이크로 및 나노 기술에 크게 의존하게 될 것(91%), 마이크로 및 나노 기술분야는 유럽시장이 주도적 역할을 하게 될 것(38%)이라고 각각 답변했고, 현재 가장 혁신적인 국가로는 미국(41%), 일본 및 아시아(30%), 유럽(23%) 순으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