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파라과이 골키퍼 칠라베르트 스트라스부르行

중앙일보

입력

아르헨티나 프로축구 벨레스에서 활약중인 파라과이대표팀의 명 수문장 호세 루이스 칠라베르트(35)가 프랑스 1부리그 스트라스부르로 이적한다.

이적문제를 마무리짓기 위해 프랑스로 간 칠라베르트는 31일(이하 한국시간) "200만달러가 넘는 현 소속팀의 체불연봉을 대신 납부해 주는 조건으로 스트라스부르에 입단하기로 했다"며 "내 이적이 팀의 재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벨레스에서 8년간 선수생활을 해 온 칠라베르트의 스트라스부르행에는 재정난을 겪고 있는 팀과의 갈등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에노스아이레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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