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GA] 조 인먼 대회 3연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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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인먼(53)이 미국프로골프협회(PGA) 시니어 투어인 SBC클래식(총상금 1백40만달러)에서 1998, 99년에 이어 대회 3연패를 이룩하며 올 시즌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

인먼은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윌샤이어CC(파71.6천5백75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3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며 6언더파 65타를 쳐 합계 15언더파 1백98타로 래리 넬슨을 3타차로 눌렀다.

지난주 EMC 카나팔리 클래식에서 2위에 오르며 상승세를 탄 인먼은 시니어투어에서 거둔 3승을 모두 이 대회에서 기록하며 상금 21만달러를 받았다.

스튜어트 긴이 합계 9언더파 2백4타로 3위, 짐 소프가 8언더파 2백5타로 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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