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천년〉대만 정식서비스

중앙일보

입력

인기 온라인 게임 〈천년〉의 대만에 상륙한다.

액토즈소프트는 자사의 온라인 게임〈천년〉이 28일부터 대만에서 정식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천년〉의 대만 내 서비스 권을 가지고 있는 세인트허밋스튜디오는 지난 4월 20일 수출 계약을 체결한 후 컨버전 작업을 거쳐 서비스 준비를 완료하고 지난 8월부터 베타서비스를 실시한 바 있다.

베타서비스 시작 2개월만에 가입 회원수 30,000명, 동시접속자수가 1,500명을 넘어섰다.

세인트허밋은 폭발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는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과는 달리 시장 초기인 대만의 시장규모를 감안 처음에는 다소 소극적인 테스트 마케팅을 전개 베타서비스 시점에 불과 1,000여장의 CD만을 무료로 배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무협을 배경으로 한 게임의 스토리 및 그래픽이 대만 게이머들의 취향 부합되면서 급속한 회원수 및 동시접속자 증가 등 기대이상의 성과를 올렸다고 밝히고 있다.

세인트허밋은 이번 정식서비스에 맞춰 대대적인 홍보를 시작해 TV, 신문, 영화관, 버스, 전철, 대형 웹사이트 등의 매체를 활용한 광고 및 '천년 소설 응모전', '등록고객 경품행사' 이벤트 등 토털 마케팅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최고 동시 접속자 9,000명, 누적 회원수 150만명으로 금년 4월 상용화 이후 꾸준히 매출액이 증가하고 있어 시장전망을 더욱 밝게 하고 있다.

〈천년〉의 대만내 공식 사이트는 http://www.1000y.com.tw이며, 서비스 명칭은 변경 없이 〈千年(천년)〉으로 쓰게된다.

액토즈 소프트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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