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3분기 경제성장률 둔화

중앙일보

입력

영국의 3분기 경제성장률이 0.7%증가하는데 그쳤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23일 보도했다.

영국 국립통계청에 따르면 3분기 국내총생산 (GDP) 은 0.7%증가해 전분기보다 0.2%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연평균 경제성장률도 2.9%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당초 목표치는 3.2%였다.

영란 은행 관계자들은 3분기중 고유가 충격의 여파로 성장률이 기대치를 밑돌았다고 분석하고 당분간 금리 인상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제조업.소매매출액 등이 여전히 강세 (1.3%증가) 를 보이고 있어 4분기 영국 경제는 순항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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