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운동 8천3백95명 신청

중앙일보

입력

민주화운동관련자명예회복및보상심의위원회 (위원장 이우정)
는 지난 20일까지 전국 16개 시.도에서 1차 신청을 받은 결과 모두 8천3백95명이 접수했다고 23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보상금 신청 9백1건 (사망 1백85, 상이 7백8, 행방불명 8)
,명예회복 신청 7천4백94건 (유죄판결 4천2백66, 해직 2천9백42,학사징계 2백86)
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2천3백15건,경기 1천2백99건,광주 7백40건,부산 5백95건 등이다.

심의위는 이번 1차 신청접수건에 대해 사실조사를 진행중이며, 조사가 끝나는 대로 관련자 여부 확정 및 보상금 지급을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법에 따른 최종 신청기한은 2001년 12월31일까지이며, 2차 신청은 위원회 회의를 거쳐 내년중 공고할 예정이다.

박종권 기자<parko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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