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제스트] 월드컵 최종예선 앞둔 최강희 “일본과 진검승부 해보고 싶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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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최강희 축구대표팀 감독이 일본과 최종예선에서 대결하고 싶다는 속내를 드러냈다. 5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다. 최 감독은 9일 최종예선 조추첨을 앞두고 “이란을 만난다면 원정경기에서 고지대, 시차, 장거리 비행 등 어려운 점이 많다. 일본은 그런 문제가 없다”며 “일본과 진검승부를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국내파로 치른 쿠웨이트전과 달리 최종예선에는 K-리그와 해외파 구분 없이 최고의 경기력을 보이는 선수들로 뽑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홍명보 올림픽대표팀 감독은 “최 감독님의 배려가 없었다면 올림픽 진출은 불가능했다. 선수 차출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줘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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