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관광 사이버상서 가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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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에서는 불가능한 비무장지대(DMZ) 관광이 사이버상에서 가능하게 된다.

시스템통합업체인 CJ드림소프트(대표 우광호)는 강원도가 정보통신부 및 한국전산원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DMZ안보.자연생태 관광 연계 시스템 구축' 주사업자로 선정돼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CJ드림소프트는 학계, 언론사, 공공단체 등 각계로부터 DMZ 관련 자료를 모아 체계적으로 정리, 가공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있으며 내년 5월까지 시스템을 완성해 우리말, 영어, 일어 등 3개국어로 서비스할 계획이다.

이 관광 시스템은 `DMZ생태공원', `땅굴체험', `통일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 지역', `주요 전적지', `DMZ평화생명마을' 등의 메뉴로 구성된다.

CJ드림소프트는 GIS(지리정보시스템) VR(가상현실), 3D 등 기술을 이용해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구성해 입체적으로 보여준다는 계획이다.(서울=연합뉴스) 박창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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