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도 이용 가능한 UMS 선봬

중앙일보

입력

국제전화요금 부담 없이 해외서도 이용 가능한 UMS 서비스가 등장했다.

인터넷 포털 사이트 골드뱅크(대표 유신종 http://www.goldbank.co.kr)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있는 ''t2mail''사와 제휴를 맺고 해외 로밍이 가능한 통합메시징시스템(UMS) ''골드메일''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골드메일''은 언제 어디서나 PC나 다른 인터넷 접속장비를 이용하지 않고도 유무선 전화기를 사용, 이메일과 보이스메일, 팩스메일 등의 송수신을 웹 사서함을 통해 관리할 수 있다.

대부분의 UMS는 해외에 있는 친구와 보이스 메일이나 팩스메일을 주고 받으려면 국제전화를 이용해 상대방의 UMS 사서함 번호로 전화를 걸어 메시지를 남겨야 한다.

골드메일은 별도의 국제전화를 이용할 필요 없이, 시내전화요금만 부과되는 해당 지역의 핫라인 번호로 전화를 걸어 메일을 보낼 수 있으므로 편리하고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현재 해외로밍 서비스가 가능한 지역은 홍콩, 싱가포르, 중국, 대만 등 4개 지역이다.

골드뱅크 관계자는 t2mail이 조만간 미국, 일본, 필리핀, 호주 등지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므로 골드메일의 해외 로밍 서비스 가능지역도 계속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골드메일은 골드뱅크의 회원이면 누구나 무료로 사용 가능하며, 신청 즉시 자신의 고유한 UMS 사서함 번호를 부여받아 이용할 수 있다.
[문의 : 02-2199-9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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