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월드컵축구 감독, 다음달 2일 회동

중앙일보

입력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 대비책을 마련하기 위해 역대 월드컵에서 사령탑을 맡았던 감독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대한축구협회는 18일 "대표팀 감독 문제, 대표팀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다음달 2일 롯데호텔에서 `역대 월드컵축구 감독 및 임원 간담회'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역대 월드컵에서 대표팀을 이끌었던 김정남 울산 현대감독, 이회택 전남 드래곤스감독, 김호 수원 삼성감독, 그리고 차범근 감독이 참석 대상이며 허정무 국가대표감독, 이용수 기술지원팀장, 조중연 협회 전무이사 등도 함께 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2002년월드컵 대비의 일환으로 국가대표팀 감독문제, 월드컵대표팀 지원 문제 등이 폭넓게 논의되며 여기에서 나온 결론은 다음날 열리는 월드컵축구 기술지원단회의에 상정된다.

남광우 사무국장은 "월드컵에 참가했던 경험을 살려 2002년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는 방안이 허심탄회하게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박성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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