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2보] 주가 폭락세로 출발…장중 500선 무너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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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이틀연속 폭락하며 장중 500선이 무너졌다.

장중이긴 하지만 지수 500선이 무너진 것은 지난해 2월25일 499.14를 기록한 이후 약 20개월만에 처음이다.

전일 미국 나스닥시장에서 반도체 주가가 급락하고, 수출 주력품인 반도체 64메가 D램의 국제시장 현물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지며 개당 5달러선이 무너졌다는 소식에 매도물량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18일 종합주가지수는 오전 9시21분 현재 전일보다 19.85포인트 하락한 493.00을 기록중이다.

지수관련 대형주들이 대부분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현대전자가 10% 안팎의 하락률을 보이며 지수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거래소시장의 하락 영향으로 큰폭으로 떨어지며 80선이 무너졌다.

지수는 오전 9시22분 현재 전일보다 4.12포인트 하락한 76.28을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LG텔레콤이 이틀연속 하한가로 떨어진 것을 비롯, 대부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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