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천연자원으로 신약 만든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3면

전남천연자원연구원은 28일 전남도청에서 전남생물산업진흥재단 이사장인 박준영 도지사와 이동욱 천연자원연구원장, 김정우 ㈜종근당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천연물 신약 개발과 소재 발굴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업무협약에 따라 천연자원연구원은 종근당과 공동으로 전남지역 비교우위 특산자원 중 약리적 효과가 우수한 자원을 활용해 신약 개발과 천연 유용 소재 발굴, 제품 개발 연구를 진행한다. 또 두 기관과 기업이 첨단 연구장비와 생산시설 등을 공동으로 사용한다.

이동욱 전남도 천연자원연구원장은 “전남 비교우위 특산자원의 산업화가 가속화될 것이며, 특산자원을 생산하는 도내 농가와 관련 기업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종근당은 천연물의약품 분야 선두 주자다. 지난해 경기도 용인에 연구소를 건립하고 글로벌 신약과 혁신제품 개발을 목표로 연구와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