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시장 시황] 하루만에 상승 반전

중앙일보

입력

16일 제 3시장은 양대증시의 급상승에 따라 하루만에 상승세로 반전했다.

이날 제 3시장은 장초반부터 오름세로 출발,장중 견조한 상승세를 유지했으나 막판에 급등에 따른 경계심리가 작용해 상승폭이 다소 줄었다.

수정주가평균은 전날보다 273원 오른 1만7천46원이었고 상승종목 수는 43개로 하락종목 수(39개)보다 많았다.

거래량은 8만주 감소한 153만주,거래대금은 5천만원 증가한 5억3천만원을 기록했다.

거래규모는 평소보다 많은 편이었지만 거래가 일부 종목에만 편중돼 대부분의 종목들은 거래가 부진했다.

한국정보중개는 이날 102만4천주가 거래돼 전체 거래량의 3분의 2를 차지했다.

코스닥증권시장은 한국정보중개의 개인 대주주 가운데 한명이 보유주식을 내다 팔면서 최근 거래량이 급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코스닥 등록추진 테마를 주도하면서 급상승하다 최근 5일 연속 하락했던 코리아인터네정보통신은 이날 전체 거래대금의 42%인 2억2천만원 어치가 거래되면서 35% 이상 주가가 뛰었다.

지존인터미디어는 4일 연속 상승했고 소프트랜드는 4일 연속 하락했다.

이날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네트라인플러스로 전날보다 637.21% 상승했고 코비드(292.11%)와 성언정보통신(96.05%)도 상승률이 높았다.

반면 엑스포넷(-90.91%)과 럭키넷(-70.86%),환경비전21(-60.78%)은 하락률이 높았다. (서울=연합뉴스) 추승호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