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면계좌 돈찾아주는 사이트 등장

중앙일보

입력

본인도 모르게 금융기관에서 잠자고 있는 돈을 인터넷으로 간편하게 확인, 찾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터넷 사이트가 등장했겼다.

㈜그래커뮤니케이션(대표 백인철 http://www.netter.co.kr)은 12일부터 인터넷에서 이름과 주민번호의 입력만으로 휴면계좌를 조회할 수 있는 `휴면계좌 통합조회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주민번호와 이름만 입력하면 현재 금융기관에서 잠자고 있는 휴면계좌의 존재 유.무를 통합적으로 알려주고, 휴면계좌가 있으면 해당 금융기관에 전화로 문의할 수 있어 무료로 환급받을 수 있다.

그래커뮤니케이션은 우선 서비스 초기에는 삼성생명, SK생명, 삼성화재, 국제화재, 쌍용화재, 한일생명 6개 보험사와 협력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 다른 보험사와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어 단계적으로 은행과 증권회사의 휴면계좌 조회서비스도 실시할 방침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이 회사 사이트 NETTER(http://www.netter.co.kr)에 실명으로 가입한후 휴면계좌조회서비스 코너를 이용하면 된다.

휴면보험금 환급의 경우 일반적으로 100만원 이하는 유선상으로 본인임을 확인후 고객 계좌로 바로 입금처리하며, 100만원 이상은 해당 보험사를 방문해 환급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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