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시스템, 데이콤 보라넷 장비공급업체로 선정

중앙일보

입력

네트워크 장비 전문기업인 한아시스템(대표이사 신동주 申東柱, http://www.hanasys.co.kr)은 최근 데이콤 전용선인 보라넷에 라우터 장비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한아시스템은 향후 1년간 총 15억원 규모의 라우터 장비를 데이콤측에 공급하게된다고 말했다.

한아시스템은 데이콤의 1차 BMT 오프라인 기능 테스트와 2차 온라인 테스트를 거쳐 최종적으로 한아시스템만이 보라넷의 요구사항에 적합한 것으로 판정 받았다고 설명했다.

국내 소형라우터시장 1위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한아시스템은 기존 한국통신 코넷망과 하나로통신, 넷츠고 등에 이어 보라넷에 장비를 공급함으로써 소형라우터 시장 점유율이 70%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아시스템은 지난 9월말까지 320여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대형 통신사에 대한 판매와 일본, 중국등의 수출 호조로 작년대비 큰 폭의 신장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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