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증권거래소 "테크마크를 범유럽 거래소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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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증권거래소 (LSE)가 현재 기술.미디어.통신 등 첨단기술주를 거래하는 테크마크를 범유럽 거래소로 키운다.

파이낸셜타임스는 7일 도이체뵈르제와의 범유럽 통합 증시 iX 창설 협상 결렬과 스웨덴 스톡홀름 증시를 운영하는 OM 그룹의 적대적 인수.합병 선언 등 부침이 많았던 LSE가 범유럽 시장을 관장할 독자적 전략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LSE의 돈 크뤽생크 회장은 "기존의 테크마크도 이스라엘.캐나다의 외국 기업이 참여하는 등 성공을 거둬왔다" 며 "내년까지 테크마크를 전 유럽으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 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나스닥과 경쟁을 벌일지 모르나 합작 사업 등을 통해 상호 보완관계를 구축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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