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국내 첫 단독 콘서트‘후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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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4면

18일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데뷔 5년 만에 첫 단독 콘서트 ‘카라시아’를 연 카라. 왼쪽부터 강지영·니콜·한승연·박규리·구하라.

한국과 일본에서 최정상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한 5인조 걸그룹 카라가 데뷔 5년 만에 첫 국내 단독 콘서트를 열었다.

 18일 오후 6시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카라의 국내 첫 단독 콘서트 겸 아시아 투어 첫 공연인 ‘카라시아’가 9000여 관객의 환호 속에 열렸다. ‘허니’ ‘프리티 걸’ ‘미스터’ ‘점핑’ ‘스텝’ 등 히트곡들을 선사했다. 박규리는 탱고를, 구하라는 차차차를 각각 췄다. 특히 마이클 잭슨으로 분해 ‘빗 잇(Beat it)’을 열창한 니콜은 큰 박수를 받았다. 공연 후반, 멤버들은 팬과 가족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며 끝내 눈물을 쏟았다. 이들은 4월부터 일본·중국·홍콩·대만·태국 등 아시아 6~7개 국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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