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D "포철 해외DR 가치 높다"

중앙일보

입력

미국 철강분석 전문기관인 WSD는 자사의 투자가 대상 전문잡지인 글로벌 스틸 파이낸스지 최근호에서 포항제철의 해외 주식예탁증서(DR)의 가치가 세계 철강기업중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평가했다고 포철이 5일 밝혔다.

WSD는 이같은 평가이유로 포철의 1인당 지분 보유한도(3%) 및 외국인 보유 한도 폐지와 재무구조가 견실하다는 점, 뛰어난 경영성과, 경험이 풍부한 경영진 등을 꼽았다.

WSD는 또 포철의 올해 이자비, 법인세 및 감가상각비 차감이전 이익(EBITDA)이 27억달러로 예상돼 자본투자비 12억달러, 법인세 1억달러를 차감하고도 현금 14억달러를 배당, 부채상환, 자사주매입 등에 활용할수 있는 점도 감안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인교준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