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찾아가는 정보화 교육' 실시

경북도가 도민들을 직접 찾아가 정보화 교육을 하는 `이동 정보화교육 시스템''을 구축한다. 3일 도에 따르면 도.농간 정보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이달부터 6억원을 들여 위성 통신망을 갖춘 차량을 이용한 `이동 정보화교육 시스템''을 구축, 정보화 소외지역인 농.어촌과 산간.오지 주민들을 찾아다니며 정보화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은 버스 2대에 교육용 서버시스템을 비롯한 노트북 컴퓨터, 양방향 위성안테나(VSAT), 각종 교육용 장비 등을 설치한 이동 정보화 차량으로 인터넷 정보검색이 가능하다.

따라서 도민들은 이 시스템이 완성되면 자기가 살고 있는 마을에서 전문강사로부터 컴퓨터 이용 기초, 윈도우 사용법, 인터넷 정보 검색, 홈페이지 작성 등 정보이용 방법 전반을 배울 수 있게 됐다.

특히 농.어민과 주부, 어린이, 학생 등 계층별, 과정별로 자기 능력에 맞는 정보화 교육은 물론 집에서 인터넷을 통해 똑같은 교육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