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역대 최대 규모 1340명 채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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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7면

농협이 역대 최대 규모의 직원 채용에 나선다. 농협은 올해 모두 1340명의 신입 직원을 뽑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상반기에만 은행·정보기술·보험 분야 직원을 690명 채용한다. 이번 채용은 학력·나이·전공을 제한하지 않는 ‘열린 채용’으로 진행된다. 특히 은행 분야는 지역 사업 활성화와 지역대학 우대를 위해 지역 단위로 채용 인원을 할당해 선발한다. 보험 분야는 사업 구조 개편에 따른 농협 보험(생명·손해) 출범을 위해 신규 인력을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서는 16~22일 농협 홈페이지(www.nonghyup.com)를 통해 받는다. 최종 합격자는 4월 중에 발표된다. 농협은 하반기에도 고졸 인력 등을 포함해 65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농협은 3월 2일자로 금융 지주회사와 경제 지주회사를 분리하는 구조 개편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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