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C, 콘텐츠 식별시스템구축 사업자에 선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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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C(대표 변재국)와 XML전문솔루션업체인 한국지식웨어(대표 최한석)는 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고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센터에서 추진하는 ''디지털 콘텐츠 식별시스템(DOI) 구축'' 사업의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DOI란 디지털 콘텐츠에 부여되는 일종의 바코드로 인터넷으로 유통되는 디지털 콘텐츠에 고유한 식별번호를 부여하고, 이를 URL로 변환하여 해당위치에 접근하는 체계이다.

현재 인터넷상에서 디지털 정보를 인식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해주는 식별체계인 URL(Uniform Resource Locator)이 이용되고 있으나, 콘텐츠의 주소나 서버가 변경되는 경우 이를 인식하지 못하는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에서 처음 시행되는 사업으로 ▲ DOI 번호를 부여하고 저장하는 등록시스템 ▲DOI 번호와 실제 소재나 서비스로 연결시켜주는 변환시스템 ▲등록된 DOI를 찾아볼 수 있는 검색시스템 ▲디지털 콘텐츠의 거래내역을 관리하는 유통관리시스템 ▲DOI 번호를 이용한 학술논문이나 잡지의 참조링크시스템 등이 구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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