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썬, 교육부에 20억규모 서버 6대 기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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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썬 마이크로시스템즈㈜(대표 이상헌) 는 27일 한국의 교육 정보화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부에 20억원 규모의 ''썬 엔터프라이즈 5500서버'' 6대를 기증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증은 현재 한국을 방문 중인 썬의 스콧 맥닐리 회장이 김상권 교육부 차관을 만난 자리에서 이뤄졌으며 지난 97년부터 교육부가 추진했던 초중교 종합정보관리시스템, 교육 포탈 에듀넷, 문서유통시스템의 인프라 구축에 쓰일 예정이다.

한국 썬은 "내년까지 워크스테이션과 서버 등 네트워크 장비 5천여대를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미국의 교육 정보화에 참여했던 썬의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국 교육정보화 성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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