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김정은 후계체제 쉽지 않을 것”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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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미국 의회조사국(CRS)은 북한 김정은 노동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이 후계체제를 구축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CRS는 지난달 말 작성해 8일(현지시간) 공개한 보고서에서 “김정일 사망 이후 김정은이 최고지도자가 됐지만 북한 주민들에게는 여전히 낯선 인물”이라며 “많은 전문가는 북한 주민들이 궁극적으로 김정은의 지도력을 받아들일지 의문을 품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 “ 외형상 1인 지배체제를 갖추고 있지만, 실제로는 후견인들의 지원을 받는 집단지도체제가 이미 들어섰다는 관측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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