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문화마당] 장일범과 함께하는 오페라 속 프러포즈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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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4면

◆공연

▶장일범과 함께하는 오페라 속 프러포즈=장일범 음악평론가가 ‘나와 오페라 속 프러포즈’를 주제로 무대를 엮는다.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와 ‘로미오와 줄리엣’, ‘라보엠’, ‘리골레토’에 나오는 아리아와 중창, 서곡 등이 연주된다. 14일 오전 11시 수성아트피아. 053-668-1800

▶뮤지컬 모차르트 락 오페라=TBC가 제작한 프랑스 뮤지컬의 국내 초연 무대. 천재 음악가의 사랑과 예술적 승부를 그린 작품으로 록과 팝이 접목된 새로운 모차르트 뮤지컬. 14일~3월 11일 계명아트센터. 1577-8168

▶연극 ‘수상한 흥신소’=주인공 오상우는 고시준비생이다. 그는 죽은 이의 영혼을 볼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는 기발한 사업 아이템을 떠올린다. 세상을 떠난 영혼들이 미처 하지 못한 일을 처리해 주는 것이다. 26일까지 아트플러스씨어터. 053-422-7679

◆전시

▶고 김용수전=흑과 백의 줄무늬 위주의 미니멀리즘 작품이 전시된다. 살아 있는 듯한 붓 터치의 질감을 감상할 수 있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의 ‘올해의 청년작가 초대전’, 국립현대미술관의 ‘젊은모색전’ 등을 통해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쳤다. 26일까지 갤러리M. 053-740-9923

▶초대작가 8인전=실험정신으로 뭉친 작가 8명의 작품을 선보인다. 김건예·손은진·스즈카·이태현·조재임·서옥순·임동춘·차계남이 참여한다. 3월 31일까지 AA갤러리. 053-768-4799

▶‘목판 위에 춤을 추다’전(사진)=한국 전통 서각의 명맥을 잇고 있는 김주영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그는 서예의 글과 그림을 평면을 넘어 입체적인 형태로 표현하는 등 다양한 기법의 작품 세계를 펼쳐보이고 있다. 24일까지 갤러리 라우. 054-772-9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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