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젠트증권, 코리아나화장품 '절대 저평가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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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젠트증권은 26일 코리아나화장품에 대해 코스닥시장의 절대저평가주라며 매수추천을 했다.

리젠트증권은 “코리아나는 지난해 상장이후 최근 최저수준의 주가를 형성하고 있다”며 “이는 등록당시 공모가가 너무 높게 형성된데다 등록후 주식배당 25억원, 무상증자 50억원 등으로 자본금이 200억원으로 늘어난 것과 최근 성장률이 다소 주춤해진 것도 한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이 회사는 내년초 대웅제약의 상피세포성장인자(EGF)를 이용한 첨단기능성제품을 출시할 예정으로 내년에도 10%이상의 꾸준한 매출성장이 예상되는데다 올 하반기부터 무차입경영에 들어가는 등 재무구조의 안정성, 활발한 타법인 출자에 따른 사업영역확대 등을 꾀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할 때 저평가돼있다고 리젠트증권은 평가했다.

리젠트증군은 “특히 EGF를 이용한 기능성 화장품은 주름제거나 피부재생까지 가능한 고기능성 제품으로 당초 이달 출시예정이었으나 경쟁업체에서 이의를 제기, 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4∼5개월 정도가 걸릴 것으로 보여 내년초에나 제품 출시가 가능할 것”이라며 “연간 400억원정도의 매출기여를 할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연합뉴스) 임상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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