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한국전력 노조 "민영화 반대"

중앙일보

입력

한국통신과 한국전력 노동조합은 24일 오후 서울역광장에서 노조원 3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분할 매각을 통한 공기업 민영화 계획의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

이들은 "공기업의 분할매각은 해외 투기자본을 유입시켜 국가 기간산업의 붕괴.고용불안.공공요금 인상 등 각종 부작용을 일으킬 것" 이라고 주장했다.

또 "한국전력 분할매각을 위한 전력산업구조 개편 촉진에 관한 법률안과 외국인 및 동일인 소유한도 확대를 담고 있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을 철회하라" 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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