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쇼트트랙 월드컵] 노진규·이은별 1500m 우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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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쇼트트랙 1500m는 한국 대표팀의 독무대였다.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의 노진규(20·한국체대)와 이은별(21·고려대)이 5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2011~201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5차 남녀 1500m 2차 결승에서 각각 우승했다. 노진규는 남자 1500m 결승에서 2분22초326으로 신다운(19·서현고)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라 전날 1000m 준우승에 그친 아쉬움을 달랬다. 대표팀 막내 신다운은 2분22초503으로 2위를 차지했다. 여자 대표팀의 이은별은 1500m 세계랭킹 1위 조해리(23·고양시청)를 간발의 차로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은별이 2분27초775로 우승, 조해리가 2분27초834로 준우승했다.

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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