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국제영화제 9일 개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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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2회 베를린국제영화제가 9~19일 열린다. 최우수작품상인 금곰상을 놓고 맞붙는 경쟁부문에는 18편이 진출했다. 한국 영화는 초청받지 못했다. 중국·필리핀·인도네시아 영화가 경쟁부문에 이름을 올렸고 유럽 작품이 13편으로 가장 많다.

‘투야의 결혼’으로 2007년 금곰상을 받은 중국의 왕취엔안(王全案) 감독은 신작 ‘백록원’으로 두 번째 금곰상을 노린다.

 한국영화로는 단편 경쟁부문에 진출한 김석영 감독의 ‘마취’를 비롯해 강제규 감독의 ‘마이웨이’(파노라마 부문), 전규환 감독의 ‘바라나시’(파노라마), 이한 감독의 ‘완득이’(제너레이션)가 초청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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