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아이티 어린이, 한복입고 애국가 부른 까닭은?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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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현지 어린이들이 애국가를 부르고 있다.
김종민 중령 등 단비부대 장병들이 행사장에서 거수 경례를 하고 있다.
루이즈 하모스 유엔아이티안정화지원단 군사령관이 김종민 단비부대 공병대대장에게 메달을 달아주고 있다.

아이티에서 국가 재건 임무를 수행중인 단비부대가 5일(현지시간) 주둔지에서 UN 평화유지군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영예인 UN메달을 받았다(사진中·下). 'UN메달'은 유엔 평화유지군으로 90일 이상 성공적으로 임무를 완수한 요원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유엔본부가 수여한다. 현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루이스 하모스 유엔아이티안정회지원단(MINUSTAH) 군사령관과 파병부대 지휘관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에서 파견된 단비부대원들은 재건 민사작전 이외에 아이티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태권도, 중장비 기술 교육을 실시해 지역 주민의 찬사를 듣고 있다. 아이티에서는 2010년 1월12일 규모 7.0의 강진이 덮쳐 20만명 이상이 숨지고 30여만명이 다쳤다. 아이티 희망교회 아이들이 한복을 입고 아이티 국가와 애국가를 부르고 있다(사진上). [사진=합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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