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 & 금융상품] 씀씀이 커지는 중국 소비시장에 투자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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씀씀이 커지는 중국 소비시장에 투자

차이나 컨슈머 펀드

피델리티자산운용은 중국 내수 소비시장에 투자하는 ‘차이나 컨슈머 펀드’를 선보였다. 중국인들의 소득 증가와 정부의 적극적인 내수 진작 정책에 힘입어 중국 내수 소비시장은 앞으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평균 임금이 연 7~10%씩 오를 것으로 보여 7년 뒤 임금 수준은 지금의 2배를 웃돌 전망이다.

 중산층 인구의 증가에 따라 소비의 고급화가 이뤄지면서 백화점, 자동차 등 소비재 관련 산업도 빠르게 성장할 것이다. 중국의 자동차 수요는 2009년과 2010년 각각 54%, 35% 증가하며 2008년의 두 배 수준으로 급성장했지만 승용차 보급률이 여전히 10% 수준이다. 또 해외여행 증가세와 인터넷·스마트폰 보급률 상승 등은 항공주와 전기전자(IT) 관련주의 수혜로 이어질 전망이다.

 글로벌 본사인 피델리티 월드와이드 인베스트먼트의 앤서니 볼턴 투자부문 대표는 올해 시장 전망 자료에서 “향후 12개월간의 중국 시장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고 있으며, 특히 매력적인 밸류에이션과 다양한 투자 기회를 내포하고 있는 소비 섹터를 선호한다”고 말했다. 한국투자·하나대투·KDB대우증권 등에서 가입할 수 있다.

월 9820원 내면 치매 간병비 5000만원

명품 치매보험

차티스손해보험은 치매간병비 5000만원을 보장하는 ‘명품 치매보험’을 판매한다. 경제적 부담이 큰 치매를 60세 남자 기준 월 9820원의 보험료로 보장한다.

‘중증 치매 상태’ 확정진단을 받고, 그 상태가 90일 이상 지속된 경우 최초 1회에 한해 치매간병비 5000만원이 지급된다. 치매간병인을 고용할 때는 1회 3만원씩 연 5회까지 보상된다. 이 밖에도 골절 최고 300만원, 화상 최고 150만원, 장기 및 뇌 손상 90만원 등 갑작스러운 사고에 대한 대비도 할 수 있다. 당뇨나 고혈압이 있어도 상담 후 가입할 수 있다.

또 보험료를 더 내고 별도 선택 계약을 추가하면 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 진단비, 상해의료실비, 입원비, 인공관절 수술비, 전화금융사기 등 노년을 위한 보장을 두루 갖출 수 있다. 50세부터 70세까지 가입할 수 있고, 90세까지 보장받는다. 부부가 함께 가입하면 보험료가 10% 할인된다. 전화상담만으로도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080-6070-305.

3.5% 수익 내면 배당, 재투자

KDB2020 분배형 주식형 펀드

KDB산은자산운용은 ‘KDB2020 스마트분배형 주식형 펀드’를 판매한다.

국내 시장 점유율 30% 이상, 글로벌 시장 점유율 5위 이내, 최근 10년간 분기 순이익이 우상향하는 기업 등이 투자 대상이다. 이 가운데 기업가치 상승 추세가 확실한 15개 내외 대형주, 성장 잠재력이 큰 10개 내외 중형주, 5개 내외의 소형주 등 총 30개 내외 종목에 투자한다.

운용기간 중 3.5% 수익을 내면 펀드 결산을 통해 이익금을 현금으로 분배하고, 다시 원금을 투자한다.

지난 20일, 펀드 운용 22일 만에 첫 번째 현금배당을 실시했다. KDB대우·한국투자증권 등에서 가입할 수 있다.

원금 보장 … 주가 오르면 +

베스트 쵸이스 정기예금

외환은행은 주가지수 변동에 따라 수익이 달라지는 ELD(지수연동예금)인 ‘베스트 쵸이스 정기예금’을 판매한다.

안정전환형 462호는 코스피2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만기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같거나 상승한 경우 연 5.5%로 확정되고, 하락해도 원금은 보장된다. 463호는 만기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40% 이하로 상승하면 지수상승률에 45%를 곱해 최고 연 18%를 준다. 만기지수가 기준지수에 비해 40% 넘게 오르거나 예금 기간일 중 한 번이라도 기준지수 대비 40% 넘게 오르면 연 6%로 확정된다. 하락해도 원금은 보장된다. 최저 가입금액은 100만원, 예금기간은 1년이다. 생계형이나 세금우대형 저축으로도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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