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여행객들이 들여오는 약 성분 검사해보니…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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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세관은 29일 영종도 공항세관 청사에서 여행객들이 가지고 들어온 의약품 중 마약성분이 들어있고 중금성 함유량이 기준치를 초과하는 제품을 압수해 공개한뒤 폐기처분했다.

마약성분이 함유된 복방감초편, 거통편에서는 코데인과 모르핀, 페노바르비탈 등 성분이 검출됐다. 또 중금속을 함유한 우황해독편, 녹태고, 우황청심환, 육미지황환에서는 납과 비소 등 중금속이 기준치를 초과했다.

관세청은 해구신과 빙편,시호, 강활, 부자, 현삼 등에도 인체에 유해한 첨가물이 들어 있어 압수물품으로 분류했다.

공항세관은 여행객들이 무심코 들고들어오는 25종의 의약품 반입에 대해 단속을 강화하고 발견시 전량 압수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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