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리그 이모저모 - 듀웨인 커즈웰 재계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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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애미 히트가 센터 듀웨인 커즈웰(32)과 재계약을 맺었다.

1997년 쌔크라멘토 킹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히트에 합류했던 커즈웰은 지난 시즌 25경기에서 뛰며 2.6 득점,1.9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히트는 또한 루키 포워드 론 헤일과도 계약을 맺었다. 플로리다 주립대를 졸업한 그는 득점 (1,236), 리바운드 (498), 3점슛 (111개) 부문에서 학교 역대 1위에 이름을 올렸다.

@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가 포인트가드 에릭 바클리와 계약을 맺었다. 계약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루키 샐러리캡 규정으로 볼 때 아마도 3년,187만4000달러에 계약을 맺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세인트존스 대학 출신으로 올해 드래프트에서 전체 28위에 지명된 바클리는 민첩하면서도 안정적인 볼핸들링을 구사하며, 수비에서도 재능을 보이고 있어 블레이저스에서 베테랑들에게 잘 만 배운다면 본지 웰스와 함께 또 하나의 걸작이 될 가능성이 높다.

그는 루키 시즌때는 데이먼 스터더마이어, 그렉 앤쏘니에 이은 3번째 옵션으로 쿼터 당 1-2분 정도를 뛰는 스팟 플레이어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 터프가이 가드 메리오 엘리가 피닉스 선즈와 계약을 체결했다.

휴스턴 라키츠, 샌앤토니오 스퍼스에서 뛰며 3개의 NBA 챔피언십을 획득했던 엘리(36)는 선즈에서 <백코트 2000> 이라 불리우는 제이슨 키드, 페니 하더웨이의 백업 가드로 출전하며 팀의 리더 역을 맡아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는 지난 시즌 7.5 득점,3.2리바운드,2.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외곽슛과 수비가 뛰어난 엘리는 98년 '강했지만 터프함의 부족했던' 스퍼스가 정상에 등극하는데 큰 역할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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