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엿보기]디아블로2: 바바리안 고지 -2

중앙일보

입력

절대악의 군주 바알(Baal)은 대천사 타리엘(Tyrael)로 위장하여 마리우스(Marius)로부터 자신의 소울스톤을 되찾고 그는 다시 월드스톤(Worldstone)을 찾기위한 목적으로 바바리안 고지(Barbarian Highlands)로 향한다. 월드스톤은 지옥이기도 하며 동시에 천국이기도 한 신전에 보관되어 있다.

바알은 바바리안족들에 의해 굳건히 요새화 되어 있는 산 정상에 위치한 신전에 보관된 월드스톤의 절대적인 지식을 얻고자 한다. 플레이어에겐 슬픈 소식이지만 바알은 그곳을 방어하고 있는 많은 병사들을 제거하려 하고 있다. 이 병사들을 도와 바알을 해치우려는 자가 바로 플레이어다. 바알은 그런 플레이어를 죽이려고 하고 있는 것이다.

블리자드는 바알을 산 정상에서 플레이어 동료들과의 전투장면으로 게임을 시작하려하고 있다. 생각해보면 플레이어는 조금 무예를 연마한 단순한 무술가에 지나지 않는다. 플레이어는 바로 하로가스(Harrogath)에 위치한 바바리안 요새에서 시작된다. 그 요새는 이미 바알의 사악한 계획에 의해 위협을 받고 있는 상태이다.

이런 확장팩에 대해 많은 게이머들은 상당한 불만을 가지고 있을 지도 모른다.

왜 고작 하나의 액트를 하기위해 29.99달러나 되는 비용을 지불해야 되는 거지?

물론 블리자드는 이번 액트에서도 본편과 마찬가지로 기본적인 6개의 퀘스트가 주어질 것이라고 하고 있다. 그렇지만 이번 액트의 퀘스트들은 상당한 완성도를 가지고 플레이어들을 매료시킬 것이라고 하였다. 블리자드의 타일러 톰슨(Tyler Thompson)은 이번 확장팩에 포함된 퀘스트에 대해

이번 액트V의 퀘스트에는 단순히 몬스터들을 죽이는 것만으로 해결되는 것이 아닌 상당히 다양한 요소를 첨가할 것입니다. 어떤 퀘스트에는 하로가스(Harrogath)로 돌아가 고용할 수 있는 특정 NPC를 구해오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또한 게임을 재미있게 하기 위해서 재미있는 스토리를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플레이어는 특별한 이유로 여전히 남아있는 퀘스트로 인해 게임을 진행하지 못하고 꼼짝달싹 못하기를 원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그들의 목표에 재빨리 도달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이것은 아마도 디아블로 1편처럼 몇몇 퀘스트는 해결하지 않아도 게임이 진행 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설계할 수 도 있다고 생각된다.

또한 톰슨은 바바리안 고지의 새로운 특징을 설명하였다.

우리가 노력하고 있는 큰 것들중의 하나는 혼자만의 투쟁이 아닌 마치 전쟁과 같은 대규모의 전투를 벌일 수도 있습니다. 즉 멀티플레이뿐만 아니라 싱글플레이모드에서 플레이어는 많은 바바리안들과 같이 몬스터들을 상대로 대규모 전투를 치루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전투에서 독이나 화염덩어리 등을 투석기를 사용하여 공격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투석기를 사용하여 저 멀리 낭떠러지로부터 좀비, 스켈레톤들이 어디에 있든지 공격을 할 수 있으며 요새에서 많은 궁수들이 화살비를 퍼부울 것이다.

블리자드 노스는 또한 완벽하게 새로운 종류의 적들과 스테이지 2에서는 ''Frozen Horror''라 불리는 새로운 눈덮인 지하묘지를 제공한다. 이 곳에서는 뛰어난 디자인과 움직임을 가지고 있는 새로운 적들이 나타나게 된다. 특히 확장팩의 두 번째 보스에 해당하는 몬스터는 ''Overseer''라고 불리며 화려한 애니메이션을 볼 수 있다고 한다.

김정인
자료제공 :PCbee(http://www.pcb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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