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흐리고 비…태풍 방향 유동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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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전날인 오늘은 전국이 흐리고 지역에 따라서는 비가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흐릔 날씨는 내일까지 이어져 보름달을 보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일본 오키나와 부근에서 강력한 태풍이 발생해 한반도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중심기압 925헥토파스칼·최대풍속 50m로 올해 발생한 것 중 가장 강력하다"며 "오키나와 남동쪽 460km 해상에서 서북서쪽으로 이동하고 있지만 예상진로는 유동적"이라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강수확률은 서울(11일 오전-오후·12일 오전-오후 순서)
20-20-20-30%·부산 40-60-60-70%·대구 40-60-50-60·대전 20-20-20-30%· 광주 30-30-20-20%·강릉 30-30-30-40%·제주 80-60-30-40%입니다.

영동산간 지역에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운전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바다의 물결은 북동기류의 영향으로 동해와 남해바다에서 2~4m, 그 밖의 바다도 1.5~3m로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

◇ 전국의 날씨 (http://weathernet.joins.com)
◇ 현재 위성사진 (http://weathernet.joins.com/ftpsat)

Joins 이범준 기자 <weiv@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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