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활용강좌]리눅스 자격증을 따자 ! -1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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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눅스도 자격증시대, 그냥 재미로하는 시절은 가고 체계적인 교육을 받은 리눅서가 필요한 시기

리눅스를 사랑하고 리눅스를 파고드는 사람을 우리는 매니아라고 부른다. 리눅스는 매니아들에 의해서 움직인다. 지난해까지 리눅스는 컴퓨터를 다루는 대다수 사람들에게도 낯선 운영체제였다. 그 때는 리눅스를 약간 사용해 본 경험이 있는 사람들까지도 통틀어서 리눅스 능숙자라고 일컬었었다. 리눅서들에 대한 변별력이 없었고, 변별할 수 있는 기준을 세운 것도 없었기 때문이다.

올해 들어 컴퓨터 교육 기관에서 리눅스에 대한 교육을 개설하면서 리눅스 사용자가 급속하게 증가했다. 그러면서 새롭고 많은 회원들의 리눅스 커뮤니티가 형성되는 좋은 결과도 있었으나, 리눅서들의 증가한 수에 못지 않게 그들의 기술력의 수준과 그 발전도 또한 주목해야 할 일이다.

현재 국내 리눅스의 열풍과 관심에 맞게 지금 국내에서는 국제 공인 리눅스 자격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는 리눅스 자격증을 따고자 하는 개인 사용자와 서버를 리눅스로 돌리고 있는 SI 회사나 리눅스로 사업을 구상 중이고 운영하고 있는 회사 등 리눅스와 관련된 모든 분야의 사람들의 관심을 집중되고 있다.

그렇다면 리눅스 자격증 중에서 세계에서 인지도가 가장 높은 리눅스 자격증은 무엇인가? 대표적인 리눅스 자격증으로는 RHCE, LPIC, Sair 가 있다. 이 중 LPIC와 Sair는 각 단계마다 리눅스 인증을 발급하며 아직 모든 단계가 완성되지 않은 상태이다. 또한 두 가지 모두 필기 시험만으로 이루어져 이전의 SI 관련 자격증들과 비슷한 유형으로 인증 시험이 진행된다. 그리고 미국의 RedHat 사에서 인증해 주는 RHCE(RedHat Certificated Engineer)인 경우는 시험 한번으로 RHCE 인증을 획득할 수 있으나 필기와 두 가지의 실기가 함께 이루어진다. RHCE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리눅스 배포판인 레드햇을 기반으로 구성된다.

여기서는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고, 7월에 한국에 최초로 도입된 RHCE 인증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필자 안영진은 리눅스원(http://www.linuxone.co.kr)의 레드햇 교육팀 강사로 RHCE를 강의하고 있다.

안영진
자료제공:pcBee(http://www.pcb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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