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검, 컴퓨터수사 자문위원회 발족

중앙일보

입력

광주지검은 6일 오전 지청 회의실에서 각계 전문가 11명으로 구성된 ''컴퓨터수사 자문위원회(위원장 정구환 차장검사)'' 발족식을 가졌다.

이날 발족한 컴퓨터수사자문위원회는 전남대 노봉남(45)교수 등 광주.전남지역 각 대학 전산소장과 보안네트워크 전문가인 ㈜우주이테크 장재환(47)씨 등 기업체 전문가 등 모두 11명으로 구성됐다.

광주지검은 이들 자문위원들로부터 컴퓨터 범죄에 대한 정책적.기술적 사항에 대한 자문은 물론 압수수색 분석 및 컴퓨터 수사반의 업무에 관한 모든 사항에 대해 실질적인 자문을 받을 예정이다.

광주지검 관계자는 "갈수록 첨단을 달리고 있는 컴퓨터 범죄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수사 초기단계부터 컴퓨터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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