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리뷰]ATI의 새로운 선택 – RADEON[3]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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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제품의 성능을 살펴보기 이전에 제품 외관을 살펴 보기로 한다. 화이트 박스 제품으로 제품의 보드 구성을 치중하여 살펴 보기로 한다.

보드의 앞뒤는 ATI 제품답게 깔끔했고 메모리의 위치도 이상적이였다. 제품은 ATI에서만 생산되기 때문에 모두 레퍼런스 보드라고 보면된다. 쿨링팬 위에 부착된 상품명에는 EAGE 128 PRO라고 적혀있는데 이는 잘못적은 것으로 보여진다.

제품의 뒷면에는 ATI의 RADEON 마크가 선명하게 보이며, DDR 64 MB 제품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제품의 생산처가 ATI의 캐나다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쿨러는 칩셋과 비슷한 크기로 되어 있으며 쿨링팬과 같이 달려 있기 때문에 발열은 문제가 되지 않았다. 지속적인 시스템 테스트 시에 칩셋은 뜨거운 정도로 이전 ATI는 고열 칩셋이란 선입견을 버릴 수 있었다. 메모리는 5.5 ns의 현대 DDR 메모리를 사용하고 있다.

다양한 외부 단자의 지원이 눈에 띠었다. COMP IN/OUT 단자와 S-VHS OUT 단자는 다른 제품에서는 찾아 보기 힘든 멀티미디어 적인 지원이라 할 수 있다. 멀티미디어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ATI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는 원인을 제공한다고 할까?

드라이버 지원

드라이버는 초기 버전이기 때문에 제품의 성능 보다는 안정성 측면을 많이 지원할 것으로 보이며 8월 29일 날짜로 새로운 드라이버가 업데이트 되었다. 드라이버는 한글을 지원하며 OPENGL, D3D 항목별로 자세한 설정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FSAA기능은 뒤에서도 설명하겠지만, 단지 체크 박스 밖에는 보이지 않고 ATI에서는 4배속 지원만이 가능하다.

프로그램 탭에서는 각종 프로그램을 빠르게 실행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화면의 네 곳중 어디에나 위치 시킬 수 있으며 기본적으로 오른쪽에서 실행된다. TV카드가 있다면 TV카드 실행 단추가 나타난다. 또한 디스플레이 등록정보와 도움말 항목을 볼 수도 있다.

박창현
자료제공: pcBee (http://www.pcb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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