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새해 맞이 ‘패키지예금’ 특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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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만 원~30억 원 개인 예금 대상

IBK기업은행(www.ibk.co.kr)은 임진년 새해를 맞아 최고 연 4.4%의 높은 금리를 주는 ‘패키지예금’을 오는 2월 말까지 특별 판매한다. 총 4조 원 규모로 판매되는 이 상품은 5000만 원 이상 30억 원 이내로 예금하는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정기예금(6개월~1년)과 중금채(1년)로 구성돼 있다. 1년 만기 상품에 가입할 경우 최초거래 또는 장기거래 여부, 적금 가입 등 패키지상품 가입 수에 따라 0.05%포인트~0.3%포인트의 추가금리가 더해져 각각 최고 연 4.23%, 연 4.4%의 이자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60년만에 찾아온 흑룡의 해에 좋은 기운을 함께 나누고자 이 상품을 마련했다”며 “새해에 새로운 의욕으로 재테크를 시작하려고 하는 사람들에겐 이 상품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외국인 근로자용 ‘smart green체크카드’도 출시

한편, IBK기업은행은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smart green체크카드’ 판매에도 나섰다. 이 상품의 특징은 만 20세 이상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선불스마트폰 기기를 무료로 제공하는 특화된 서비스라는 점이다.

기업은행은 ㈜에넥스텔레콤과 제휴를 맺고 비전문취업비자를 소지하고 고용허가를 받은 제조업체 근무 외국인 근로자에게 선불스마트폰 기기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선불휴대폰이란 선불교통카드처럼 사전에 통화요금을 충전해 사용하는 기기를 말한다. 이번에 무료로 지원되는 스마트폰은 ‘넥서스S’로 외국인들에게 꼭 필요한 다국어 지원 기능을 담고 있다.

또 ‘smart green체크카드’는 그린카드답게 전국 자연휴양림·국립공원 입장료 면제 또는 할인, 친환경인증제품 구입 시 에코머니 적립, 사용금액에 따라 TOP포인트 최고 0.5%적립 등의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한다. 그 외에도 외식과 영화, 놀이공원, 항공권 등 다양한 분야의 할인혜택과 함께 송금·환전 수수료 50% 우대혜택도 준다.

▶ 문의=IBK기업은행 1588-2588

<성태원 기자 seongtw@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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