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클] 랜스 암스트롱, 훈련도중 교통사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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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올림픽 도로사이클의 강력한 우승후보인 랜스 암스트롱(미국)이 훈련도중 교통사고를 당해 치료중이다.

소속팀인 US포스탈의 단장인 조핸 브루닐은 1일(한국시간) "암스트롱이 프랑스남부 니스에서 동료인 타일러 해밀턴과 도로주행 연습도중 반대편에서 오는 승용차와 부딪쳐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발표했다.

정밀진단 결과 암스트롱은 찰과상외에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퇴원해 니스 근교의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93년 세계선수권 우승자인 암스트롱은 3년간의 암투병끝에 사이클계에 복귀해 올해 최고 권위의 투르드 프랑스(프랑스일주도로대회)를 2연패한뒤 시드니올림픽 금메달을 위해 프랑스에서 강훈련을 해 왔다. (니스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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