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요태 김종민 "김문수 119사건은 `가슴 사이즈` 문제"

[사진=중앙포토]

최근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이른바 `119 논란`에 대해 연예인들은 얼만큼 알고 있을까.

그룹 코요태의 멤버 김종민은 최근 JTBC 예능프로그램 `아이돌 시사회` 녹화에서 "이 사건은 결국 가슴 사이즈의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촬영장에 웃음을 안겼다.

출연자들이 당황하자, 김종민은 "남자의 가슴 사이즈의 문제라는 뜻"이라 강조했고, 옆에서 같은 그룹 멤버 신지가 "그냥 그릇이라고 하면 될 걸 사람들이 못 알아듣지 않느냐"고 거들어 상황을 무마시켰다.

김종민은 "예전 같았으면 복직도 어려웠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국민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복직되지 않는가"라며 "힘의 균형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어리버리` 연예인의 대명사 김종민은 이밖에 `정봉주 전 의원의 구속이 논란이 되고 있는 이유에 대해 답하라`는 질문에 "의혹을 제기한 사람이 많은데 그 분만 구속돼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며 나름의 소신을 표현했다. 김종민의 돌출 발언은 13일 저녁 8시 45분 JTBC `아이돌 시사회`에서 방송된다.